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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킬 차 역전' 아이메이, 드라마처럼 롤드컵 진출

WE와의 5세트에서 드라마와 같은 역전승을 따낸 아이메이 선수들이 얼싸안으며 축하하고 있다(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처).
WE와의 5세트에서 드라마와 같은 역전승을 따낸 아이메이 선수들이 얼싸안으며 축하하고 있다(사진=유투브 동영상 캡처).
손대영 코치가 이끄는 아이메이가 중국 대표 자격으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진출했다.

아이메이는 28일 열린 중국 지역 월드 챔피언십 진출전 최종전에서 WE를 3대2로 제압하면서 롤드컵 티켓을 손에 넣었다.

아이메이는 1세트를 WE에게 내준 뒤 2세트에서 따라 잡았고 3세트에서 패하고 나서 4세트에서 승리하면서 2대2를 만들었다.

하이라이트는 5세트였다. WE가 상단을 집중 공략하면서 'AmazingJ' 석웨이호를 집중 공략, 4대0으로 앞서 나갔고 하단에서 벌어진 중규모 전투에서도 WE가 승리하면서 6대1까지 격차를 벌렸다. 20분대에 벌어진 전투에서 모두 패한 아이메이는 4대15까지 끌려 가면서 패색이 짙었다. 게다가 갓 태어난 장로 드래곤까지 내주면서 WE에게 압박을 허용했다.

아이메이는 WE의 공세를 역을 활용했다. 38분에 하단 압박을 버텨냈고 역으로 받아치면서 중앙 2차 포탑도 파괴했다. WE가 49분에 하단으로 밀어붙이자 아이메이는 원거리 딜러 'jinjiao' 시예진산의 시비르가 트리플 킬을 만들어내며 상단 억제기까지 파괴했고 WE 선수들이 부활하기 전에 넥서스를 무너뜨리면서 대역전극을 이뤄냈다.

스프링 시즌까지 LSPL에서 뛰던 아이메이는 이번 서머 시즌에 LPL로 승격했고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최종전에 올라왔다. 2015년까지 CJ 엔투스에서 코치로 활동한 손대영이 지도하고 있는 아이메이에는 'Athena' 강하운, 'BaeMe' 강양현이 미드 라이너로, 'Road' 윤한길이 서포터로 활동하고 있다.

아이메이가 최종 선발전에서 승리하면서 중국 지역에서는 서머 시즌 우승팀인 에드워드 게이밍과 로열클럽 네버 기브업, 아이메이가 롤드컵 대표로 출전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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