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윤은 27일(현지 시각)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 3~4위전 현장에서 서머 시즌 MVP로 선정됐다.
김강윤은 소속팀 G2 e스포츠가 서머 정규 시즌에서 1위를 차지하는 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선수로 평가되고 있다. G2는 서머에서 한 번도 완패를 당하지 않았고 10승8무를 기록하면서 38포인트를 획득, 정규 시즌 1위를 차지했다.
3.06 킬과 7.69 어시스트를 기록한 김강윤은 킬과 어시스트를 합산했을 때 다른 선수들보다 월등히 앞서면서 개인 기록 측면에서도 빼어난 성과를 냈다.
김강윤은 지난 스프링 정규 시즌에서도 MVP를 수상했기에 두 시즌 연속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김강윤은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시즌도 MVP를 받아서 정말 행복하고 응원해주신 분들 감사하다. 내일 결승까지 꼭 이기고 롤드컵에서 뵙겠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