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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윤경섭의 WE, 롤드컵 기회 잡았다

WE 선수단(사진=lol.esportswikis.com 발췌).
WE 선수단(사진=lol.esportswikis.com 발췌).
중국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인 WE에서 하단 듀오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미스틱' 진성준과 '제로' 윤경섭이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WE는 27일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6 중국 대표 선발전에서 스네이크 e스포츠를 3대1로 제압하고 최종전에 올라갔다.

WE는 상대를 기다리는 입장이었다. 먼저 경기를 치른 비시 게이밍과 스네이크 e스포츠의 승자와 경기를 했기 때문. 준플레이오프로 치러진 비시 게미밍과 스네이크 e스포츠의 대결은 패패승승승으로 이어지는 명승부였다.

'이지훈' 이지훈과 '댄디' 최인규가 뛰고 있는 비시 게이밍을 맞아 1, 2세트를 모두 내주면서 끌려갔던 스네이크 e스포츠는 3세트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정글러 'SofM' 리추앙듀이의 활약에 힘입어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3세트에서 그레이브즈로 5킬 1데스 8어시스트를 기록한 리추앙듀이는 4세트에서는 그라가스로 1킬 2데스 9어시스트를 달성했고 5세트에서는 5킬 노데스 1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세 세트 연속 MVP로 선정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플레이오프에서 WE는 힘이 빠진 스네이크 e스포츠를 적절히 요리했다. 1세트를 14대7로 승리하면서 앞서 간 WE는 2세트에서 스네이크 e스포츠에게 1킬밖에 따내지 못하면서 1대16으로 완패했다. 3세트에서도 마지막 전투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승리한 WE는 2대1로 최종전 진출을 눈 앞에 두는 듯했다.

하지만 스네이크 e스포츠의 반격은 거셌다. 스네이크 e스포츠는 4세트에서 킬 스코어에서는 조금 뒤처졌지만 34분 전투에서 스네이크의 원거리 딜러 'kRYST4L' 양판의 시비르가 쿼드라킬을 만들어내며 역전승을 따냈다.

5세트에서 WE는 하단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진성준의 진이 더블킬을 가져가면서 앞서 나갔고 내셔 남작을 사냥하고 퇴각하던 스네이크 선수들을 잡아내면서 8킬 차이로 벌렸다. WE는 중앙 지역을 계속 공략했고 킬 스코어 19대4로 5세트를 따내면서 최종전에 올라갔다.

WE의 월드 챔피언십 진출전 최종 상대는 손대영 코치가 지도하는 아이메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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