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 타이거즈는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3대2로 제압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이미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은 락스가 서머 시즌 정상에 오르면서 SK텔레콤 T1이 반사 이익을 봤다. 스프링 시즌 우승으로 90포인트, 서머 시즌 3위로 70포인트를 확보했던 SK텔레콤은 락스를 제외하고 한국 지역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얻으면서 롤드컵 진출을 확정지었다.
SK텔레콤은 2013년 SK텔레콤 T1 K가 롤드컵에 처음을 출전해 우승을 차지한 바 있고 단일 팀 체제로 롤드컵에 나선 2015년에도 우승하면서 롤드컵을 두 번 제패한 세계 유일의 팀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