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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3R 결승 예고] 진에어, 2년간 kt와의 PS서 전승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진에어 그린윙스.
프로리그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진에어 그린윙스.
진에어 그린윙스는 kt 롤스터에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4년에는 정규 시즌 1승3패, 포스트 시즌 1승2패로 뒤처져 있었지만 2015년부터 전세가 뒤집혔고 진에어는 kt의 천적으로 급부상했다.

2015년 정규 시즌에서 진에어는 1라운드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고 2, 3라운드에서는 조성주가 에이스 결정전에서 주성욱을 연파하면서 3연승을 달렸다. 4라운드에서는 1대3으로 패하면서 연승이 끊어지긴 했지만 3승1패로 우세했다.

2015 시즌 포스트 시즌에서 진에어는 kt의 킬러로 급부상했다. 2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 조성주가 3킬을 달성하면서 kt를 4대2로 꺾은 진에어는 3라운드 플레이오프에서는 조성주가 올킬을 기록하면서 승리했다. 통합 포스트 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4대1로 승리한 진에어는 승자연전방식으로 치러진 2차전에서 김유진이 이영호의 올킬을 저지한 뒤 역올킬을 달성하면서 결승에 진출했다.

진에어는 2016년 정규 시즌에서는 1라운드에서만 1대3으로 패했을 뿐 2라운드 3대1, 3라운드 3대2로 모두 승리하며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했다. 이 과정에서 진에어의 에이스 조성주는 황강호, 김대엽, 전태양 등을 모두 제압하면서 전승을 거뒀고 이병렬은 3라운드에서 주성욱을 두 번 연속 잡아내며 새로운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1, 2라운드 포스트 시즌에서 모두 대결을 펼쳤던 진에어는 1라운드에서 조성주가 3킬, 2라운드에서는 김유진이 3킬을 따내는 등 멀티킬을 통해 흐름을 주도하면서 2전 전승을 거뒀다.

종합해보면 2015년 이후 정규 시즌에서 진에어는 kt에게 4승2패를 기록했으며 포스트 시즌에서는 6연승을 달리고 있다.

누가 봐도 천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진에어가 3라운드 결승전에서도 kt를 울리면서 먹이 사슬을 고착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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