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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유럽 LCS, PS 2자리의 주인공은?

유럽 LCS 순위표. (사진=esportswikis.com 캡처)
유럽 LCS 순위표. (사진=esportswikis.com 캡처)
8주차까지 진행된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유럽 LCS) 2016 서머는 혼돈에 빠져 있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두 팀과 승강전을 치를 세 팀이 9주차에야 가려진다.

유럽 LCS는 서머 시즌을 포인트 제도로 진행했다. 한 경기당 두 세트를 진행해 2대0으로 승리하면 3포인트,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하면 1포인트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9주차 각 팀이 획득할 수 있는 최대 포인트는 6점, 최소 포인트는 0점이다. 그렇기에 9승7무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G2 e스포츠도 결코 방심할 수 없다. 9주차에서 2패를 한 사이 2위 스플라이스가 2승으로 6포인트를 획득한다면 순위가 뒤집히기 때문이다. 9주차에서 최소 3포인트를 획득해야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26포인트의 프나틱과 23포인트의 자이언츠 게이밍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7위 FC 샬케 04와 바이탤리티가 6포인트를 획득해도 22포인트에 그치기에 9주차 0포인트를 획득해도 6위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만무하다.

남은 포스트 시즌 티켓은 두 장. 경쟁자는 5팀이다. 각각 21포인트와 20포인트를 획득한 H2k 게이밍과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유리한 고지에 있으나 확신할 수 없다. H2k 게이밍은 최소 2점을, 유니콘스 오브 러브는 3점을 획득해야 진출을 확정짓는다.

16포인트를 기록한 FC 샬케 04와 바이탤리티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기 위해선 H2k와 유니콘스 오브 러브가 9주차에서 연패해야 한다. 두 팀이 0포인트를 획득한 사이 5포인트를 획득하면 유니콘스 오브 러브를 제칠 수 있고, 6포인트를 획득하면 H2k까지 따라잡을 수 있다.

오리겐도 진출 가능성은 있지만 희박하다. 오리겐이 9주차에서 2승을 기록하는 사이 유니콘스 오브 러브와 FC 샬케 04, 바이탤리티가 모두 2패를 해야 한다. 로캣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강등권도 확정되지 않았다. 최하위팀 로캣마저 6포인트를 획득하면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 FC 샬케 04와 바이탤리티, 오리겐, 로캣 중 한 팀만이 9주차 포인트에 따라 승강전을 피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부터 승강전까지 혼돈에 빠져있는 유럽 LCS 2016 서머의 최종 순위를 결정 짓는 9주차는 30일(한국 시각) G2 e스포츠와 바이탤리티의 경기로 시작된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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