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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의 주간 시작된 CJ 엔투스

고난의 주간 시작된 CJ 엔투스
CJ 엔투스에게 최악의 주간이 시작됐다. 1, 2위와 연이어 대결하기 때문이다.

CJ 엔투스는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R 4주차에서 SK텔레콤 T1을 상대하고 30일에는 락스 타이거즈와 대결을 펼친다.

CJ는 서머 시즌에 2승12패를 기록하면서 최하위에 랭크돼 있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긴다면 6승12패가 되면서 승강권에서 벗어날 수도 있지만 상대하는 팀들이 녹록지 않다. SK텔레콤은 2위, 락스는 1위를 달리고 있고 포스트 시즌에서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 전력 투구할 것이 분명하기에 CJ에게는 버거운 상대다.

만약 CJ가 SK텔레콤과 락스에게 모두 패한다면 10위가 확정된다. 2승14패가 된다면 남은 경기를 모두 쓸어 담아도 4승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승강전을 피할 수 없다.

CJ 입장에서는 승강전에 가더라도 이 두 팀을 상대로 한 세트라도 따내면서 분위기를 살릴 필요가 있다. 승강전에서 대결할 팀들에게 CJ의 건재함을 보여줘야만 심리적인 우위라도 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머 포스트 시즌에 돌입한 챌린저스에서 1위를 차지한 팀은 7전 전승의 스베누 코리아이고 2위는 콩두 몬스터가 차지했다. 다른 팀들보다 전력이 우위인 이 팀들은 2017 시즌 스프링을 위한 승강전에서 챔피언스 팀들과 상대할 공산이 크다. 비록 지난 승강전에서 무기력하게 패하면서 챌린저스에 간 팀들이지만 권토중래를 노리고 있기에 약점을 잡히면 CJ도 챌린저스로 강등될 수 있다.

고난의 주간을 맞은 CJ이지만 희망을 찾는 일이 시급한 이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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