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주 게이밍은 1일 발표된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2라운드 로스터에서 이호종과 김태일을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이호종과 김태일은 서머 시즌 1라운드 로스터에서 빠지면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스프링 시즌에서 이호종과 김태일은 출전한 경기 숫자가 그리 많지는 않았다. 이호종의 경우 18세트에 출전, 8승9패, KDA는 3.30를 기록했고 김태일은 10세트에 출전, 6승6패, KDA 4.73을 기록했다.
이호종과 김태일이 로스터에 들어오면서 롱주는 다양한 조합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머 1라운드에서 구본택과 신진영이 선전하기는 했지만 챔피언 활용 폭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만큼 이호종, 김태일을 통해 변수를 만들어낸다면 2라운드에서 반등을 노려볼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kt 롤스터는 신인 정글러인 '스틸' 문건영을 로스터에 등록시켰으며 ESC 에버는 1라운드 막판에 영입한 톱 라이너 '파이어트랩' 진재승을 포함시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