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리메이크되는 라이즈 궁극기는 집단 순간이동?

리메이크되는 라이즈 궁극기는 집단 순간이동?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챔피언 가운데 하나인 라이즈가 리메이크된다.

라이엇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즈의 스킬이 리메이크된다고 공개하면서 변화 내용도 공지했다.

리메이크되는 라이즈는 기존 스킬들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다. 스킬 효과가 조금씩 바뀌기는 했지만 이름도 같고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다만 궁극기는 기존 버전과 확실하게 달라졌다.

이전에는 필사적인 힘 (Desperate Power)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라이즈의 궁극기는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수치가 늘어나면서 사용시 비전 에너지의 힘을 받아 주문 흡혈이 15/20/25%, 이동 속도가 80 증가했고 스킬 공격으로 6초 동안 50%의 광역 피해를 입혔다.

이번 리메이크를 통해 라이즈의 궁극기는 'REALM WARP', 우리 말로 바꾸면 지역 이동으로 바뀌었다. 라이즈가 몇 초 동안 관문을 열면서 짧은 거리를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스킬이다. 관문 안에 들어있는 모든 아군 유닛들은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며 홀로 발동할 수는 없다.





라이엇게임즈가 공개한 궁극기 활용 영상을 보면 블루 팀이 적 중앙 안쪽 포탑을 두드리려다가 여의치 않자 궁극기를 쓰면서 억제기 뒤편으로 함께 이동한다. 라이즈 근처에 있던 카르마와 이즈리얼, 대포 미니언이 함께 이동한 것을 알 수 있다. 앞쪽에 있던 아무무가 정면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뒤쪽에서 넘어온 아군과 포위 공격을 시도하면서 적 진영을 순식간에 무너뜨리면서 낙승을 거두는 장면이다.

이전 라이즈가 라인전에서 강력한 면모를 보이면서 홀로 패왕이 됐다면 리메이크된 라이즈는 대규모 교전에서 동료들을 이끌고 상대 진영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위력을 발휘하는 능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솔로 랭크에서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프로게이머들간의 공식전에서는 엄청난 공을 세울 수 있다. 유리한 상황에서 상대가 버티기에 돌입하더라도 라이즈의 궁극기를 통해 변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라이즈가 한국에서 열리는 공식전에서 금지 목록에 자주 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궁극기가 아군 챔피언과 유닛을 근거리 순간이동이 가능하도록 바뀐다면 더더욱 공식전에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