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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마스터즈] 까마귀 우상에서 전설이? '카이제로' 김승훈, 우승까지 1승!

[하스스톤 마스터즈] 까마귀 우상에서 전설이? '카이제로' 김승훈, 우승까지 1승!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5 결승전
▶'카이제로' 김승훈 3-2 '캐스터' 박종철
1세트 '카이제로' 김승훈(성기사) 승-패 '캐스터' 박종철(흑마법사)
2세트 '카이제로' 김승훈(사냥꾼) 패-승 '캐스터' 박종철(드루이드)
3세트 '카이제로' 김승훈(흑마법사) 패-승 '캐스터' 박종철(주술사)
4세트 '카이제로' 김승훈(사냥꾼) 승-패 '캐스터' 박종철(흑마법사)
5세트 '카이제로' 김승훈(드루이드) 승-패 '캐스터' 박종철(사냥꾼)

'카이제로' 김승훈이 매치포인트를 달성했다.

김승훈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하스스톤 마스터즈 코리아 시즌5 '캐스터' 박종철과의 결승전 5세트에서 판드랄 스태그헬름의 효과를 이끌어내며 승리, 3대2로 앞서나갔다.

김승훈은 2턴 천벌에 이어 3턴 야생의 분노를 사용해 필드를 정리했다. 이어 5턴엔 보랏빛 여교사를 소환한 뒤 살아있는 뿌리를 사용해 필드를 채웠다.

6턴 판드랄 스태그헬름을 꺼내든 김승훈은 야생의 힘의 선택 효과를 모두 발동시키며 하수인의 능력치를 극대화시켰다. 김승훈은 가젯잔 경매인까지 꺼내 필드 우위를 가져갔다.

치명적인 사격을 제거한 김승훈은 박종철의 하수인을 모두 정리한 뒤 제왕 타우릿산을 꺼내 손패의 비용을 줄였다. 9턴 김승훈은 까마귀 우상에서 하수인을 발견했고 판드랄 스태그헬름을 한 번 더 소환했다. 이어 김승훈은 야생의 힘과 물기를 사용하며 박종철의 생명력을 11로 낮췄다.

돌아오는 턴에 할퀴기를 사용한 김승훈은 박종철의 생명력을 제거하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마포=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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