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라운드 진에어 그린윙스와 롱주 게이밍의 경기에서 진에어는 미드 라이너를 '쿠잔' 이성혁 대신 '블랑' 진성민으로 기용했고, 롱주는 원거리 딜러를 '퓨리' 이진용 대신 '엠퍼러' 김진현으로 기용했다.
2015년 5월 톱 라이너로 진에어 유니폼을 입은 진성민은 두 시즌 동안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미드 라이너로 포지션을 변경한 뒤 최근 솔로랭크 최상위권에 오르면서 실력을 입증, 첫 롤챔스 출전 기회를 얻었다.
김진현은 서머 시즌을 위해 유럽 G2 e스포츠로부터 롱주로 이적, 시즌 두 번째 경기 만에 선발로 경기에 나서게 됐다. 지난 아프리카 프릭스와의 개막전에는 이진용이 선발로 뛰었다.
김진현은 2014년 7월 24일 CJ 엔투스 소속으로 경기를 치른 뒤 약 22개월 만에 치르는 롤챔스 복귀전이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