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이하 롤챔스) 서머 1R 1주차 MVP와 kt 롤스터의 대결에서도 이변이 일어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객관적인 전력상 kt가 두 수 정도 앞선 것은 사실이지만 MVP 또한 폭발력을 갖고 있다. 콩두 몬스터와의 승강전에서 MVP는 미드 라이너 '이안' 안준형과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의 호흡이 좋았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회의 메타 또한 정글러와 미드 라이너가 킬을 합작할 수 있는 구도이기 때문에 롤챔스 무대에서 발휘만 된다면 kt도 잡아낼 가능성이 있다.
권재환 MVP 감독은 김규석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시즌 전망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김규석의 잠재력이 일찌감치 발휘된다면 MVP도 다른 팀들에게 충분히 위협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kt가 여름 시즌만 되면 살아났던 전력(前歷)이 있지만 2016년 여름은 혼돈과 이변의 시즌이기에 MVP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서머 1R 1주차
▶MVP-kt 롤스터@O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