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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프로게이머 변현우, 엑스팀과 결별

스타2 프로게이머 변현우, 엑스팀과 결별
변현우가 무소속이 됐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 변현우는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속팀인 중국 엑스팀을 떠났다고 밝혔다. 급여 문제로 인한 선수와 팀간의 마찰이 결별 사유로 알려졌다.

변현우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최고의 테란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하지만 방송 무대 울렁증이 심해 온라인에서만큼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해 '온라인 최강'이라는 오명도 따라다닌다.

지난 11일과 12일에는 GSL 시즌2와 스타리그 시즌2 예선을 연달아 통과하며 다시 한 번 본선 무대 도전장을 내밀었다.

변현우의 다음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양대 개인리그에서 높은 자리로 올라서기 위해선 팀에 소속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연습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프로리그 3라운드 로스터가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변현우는 국내 팀들의 영입 대상이 될 수도 있다. 변현우는 한 커뮤니티에 남긴 글을 통해 "프로리그에서 뛸 의향은 있지만 아직 제안이 온 곳은 없다"고 말했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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