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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롤챔스에 모두 개근한 '조세호 챔피언'은 누구?

7개 챔피언 롤챔스 시즌 별 사용 수.
7개 챔피언 롤챔스 시즌 별 사용 수.
'조세호씨 왜 안 왔어요?' 조세호 농담은 인터넷을 타고 일파만파 퍼져갔다. 모든 자리에 있어야 하는 조세호처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에도 비슷한 존재가 있다.

롤챔스 2012 스프링부터 2016 스프링까지 12개의 정규 시즌과 포스트 시즌을 분석한 결과, 7개의 챔피언이 매 시즌 1경기 이상 사용되면서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제 라인에서 꾸준한 기량을 발휘하며, 때로는 다른 라인으로 재평가되며 롤챔스를 지킨 '조세호' 챔피언들을 알아봤다.

◆각 라인의 스테디 챔피언
역대 롤챔스에 모두 개근한 '조세호 챔피언'은 누구?

라이즈는 톱 라이너와 미드 라이너로 활용할 수 있는 챔피언이다. 강력한 파괴력이 입증되며 하향세례를 맞기도 했으나 여전히 높은 금지율을 유지하며 롤챔스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대장군'이란 별명답게 후반에도 강력한 위용을 뽐내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평가다.

리 신은 정글러의 기본 소양이라고 불린다. Q스킬 음파라는 접근기를 가지고 있는 리 신은 교전에서 변수를 만들기에 용이한 용의 분노라는 궁극기의 활용도가 높다. 정글 몬스터 사냥과 개입 공격에 모두 강점을 보이는 리 신은 롤챔스 2012 스프링부터 꾸준히 기용됐다.

미드 라이너로 가장 꾸준한 사랑을 받은 건 오리아나다. 오리아나는 초반이 약하다는 단점 때문에 2015년부터 사용 빈도수가 줄었으나 매 시즌 꾸준히 1회 이상 등장했다. 이번 롤챔스 2016 스프링에서도 CJ 엔투스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이 한 차례 사용하며 전 시즌 출전 기록을 이어갔다.

베인 또한 모든 시즌에 등장했다. 톱 라인에서 탱커류 챔피언들이 등장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베인은 2016 시즌 롤챔스 스프링에서도 3회 사용됐다.

역대 롤챔스에 모두 개근한 '조세호 챔피언'은 누구?

◆미드 라이너? 정글러? 서포터? 팔색조 챔피언!
몇몇 챔피언들은 다른 라인으로 옮겨가며 꾸준함을 유지했다. 대표적인 예로는 니달리가 있다. AP 챔피언인 니달리는 창 투척의 공격력을 앞세워 미드 라이너로 주로 쓰였으나 2014년 6월 5.10 패치에서 리메이크된 후 톱으로 사용됐고, 이후 정글러로 탈바꿈해 현재까지 강력한 위용을 뽐내고 있다.

룰루는 2014년부터 사용 빈도가 늘어났다. 서포터로 주로 기용되던 룰루는 Q스킬 반짝반짝 창의 피해량이 각광을 받으며 미드 라인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W스킬과 E스킬, 궁극기가 갖는 유틸리티로 대규모 교전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룰루는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이 잘 다루며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즈리얼은 대부분 원거리 딜러로 쓰였지만 롤챔스 2015 서머에서 미드 라인에 강타를 들고 등장한 적이 있다. 당시 LoL에선 아이템 룬 글레이브가 유행을 탔고 루덴의 메아리가 이즈리얼의 스킬과 효율이 좋아 AP 이즈리얼이 떠올랐다. 이후 2016 스프링에선 얼어붙은 건틀릿과 무라마나를 올리는 '파랑 이즈'가 재평가되며 다시 원거리 딜러로 사랑을 받았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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