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3일 공식 홈페이지에 MSI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Jatt' 조슈아 리스만과 중국 프로리그의 해설가 'Spawn' 제이크 티베리, 유럽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이하 LCS)의 해설가 'Deficio' 마틴 린지가 참여한 이번 파워랭킹에서 한국 대표 SK텔레콤 T1이 S등급으로 평가받았다.
최종 파워랭킹은 환산한 점수를 토대로 정했다. 각 평가단에게 1위로 꼽히면 5포인트, 2위 4포인트, 3위 3포인트, 4위는 2포인트, 5위와 6위는 각각 1포인트와 0포인트를 받는다.
SK텔레콤은 3인의 평가단에게 1위로 지목되며 S등급을 받았다. 조슈아는 SK텔레콤이 '듀크' 이호성과 '블랭크' 강선구를 기용하며 여전히 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이크는 또한 SK텔레콤을 우승 후보로 꼽으며 세계 챔피언인 '페이커' 이상혁과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이 여전히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톱 티어를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A등급엔 유럽의 G2 e스포츠와 로얄 네버 기브 업, 플래시 울브즈가 올랐다. 특히 대만 마스터 시리즈의 플래시 울브즈의 선전을 눈여겨 볼만 하다. 각 평가단에게 4위, 4위, 3위의 평가를 받은 플래시 울브즈는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북미 카운터 로직 게이밍은 모든 평가단에게 5위로 평가 받으며 B등급을 받았다. 와일드카드로 LMS에 합류한 터키의 수퍼 매시브는 0포인트를 획득, 최하위 전력으로 평가받았다.
이윤지 기자 (ingji@dailyesports.com)
▶S등급 SK텔레콤 T1(15포인트)
▶A등급 G2 e스포츠(11포인트), 로얄 네버 기브 업(9포인트), 플래시 울브즈(7포인트)
▶B등급 카운터 로직 게이밍(3포인트)
▶C등급 수퍼 매시브(0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