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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2회 제패' 주성욱, 프로토스 최강으로 우뚝

'GSL 2회 제패' 주성욱, 프로토스 최강으로 우뚝
kt 롤스터 주성욱이 프로토스 종족을 이끄는 최강자로 우뚝 섰다.

주성욱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핫식스 GSL 코드S 2016 시즌1 결승전에서 전태양을 상대로 4대2로 승리하면서 정상에 올랐다.

주성욱은 이번 우승을 통해 공허의 유산에서 처음으로 우승한 프로토스로 기록됐다. 군단의 심장 시절인 2014년 핫식스 GSL 코드S 시즌1에서 정상에 올랐던 주성욱은 공허의 유산으로 버전이 바뀐 뒤 처음 열린 GSL에서 우승했다.

지금까지 자유의 날개 시절부터 공허의 유산까지 7년 동안 GSL이 이어져 왔지만 프로토스 종족 중에 2회 우승을 차지한 프로토스는 장민철밖에 없었다. 장민철은 스타2 초창기인 2010년 소니에릭슨 GSL 오픈 시즌3에서 우승한 뒤 인텔 GSL 마치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2회 우승을 달성했다.

주성욱은 2014년 GSL 시즌1 우승에 이어 2016년 GSL 시즌1에서 또 다시 정상에 오르면서 군단의 심장과 공허의 유산에서 모두 우승한 첫 프로토스로 떠올랐다.

주성욱은 "2014년 우승 이후 국내 리그에서 부진했지만 이번 GSL 우승을 통해 다시 정상에 서면서 최고의 프로토스가 될 수 있는 발판을 닦은 것 같다"라며 "WCS 글로벌 파이널 진출권도 얻어냈으니 최고의 대회에서 정상에 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엑스=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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