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선수단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이하 MSI)에 출전하기 위해 1일 인천 공항을 통해 중국 상하이로 향했다. IEM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할 때에는 '벵기' 배성웅을 동행하지 않았던 SK텔레콤은 이번 MSI에는 배성웅까지 함께 하면서 6명의 완전체로 출국했다.
SK텔레콤의 이번 대회 목적은 우승이다. 2015년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서 열렸던 MSI에서는 중국 대표 에드워드 게이밍에게 결승전에서 2대3으로 패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던 SK텔레콤은 2016년에는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SK텔레콤의 첫 경기는 오는 4일 오후 5시에 열리는 슈퍼매시브 e스포츠와의 대결이며 이날 유럽 대표 G2 e스포츠와도 경기를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