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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e스포츠의 성지' 서울 OGN e스타디움 정식 개관

'새로운 e스포츠의 성지' 서울 OGN e스타디움 정식 개관
서울 OGN e스타디움이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 센터에서 OGN e스타디움 개관식이 열린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병관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전병헌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을 비롯 업계의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e스타디움의 개관을 축하했다.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개관을 축하하는 난타 공연이 끝난 뒤 무대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은 "e스포츠의 새로운 역사가 펼쳐질 e스타디움이 드디어 문을 열었다. 서울이 글로벌 e스포츠 리더의 명성에 걸 맞는 전용 경기장을 갖게 됐다. 앞으로 서울시는 국제 e스포츠 대회를 자주 개최하고, 중소 게임사들에게도 마케팅 기회를 지원해 e스포츠 문화와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은 "OGN e스타디움은 e스포츠의 도약과 새로운 게임 문화 콘텐츠 창출의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문화체육부도 게임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열심히 애 쓰겠다"고 개관 소감을 전했다.

(왼쪽부터)LoL 프로게이머 홍민기, 블리자드 코리아 김정환 대표, 김병관 국회의원 당선자,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전병헌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
(왼쪽부터)LoL 프로게이머 홍민기, 블리자드 코리아 김정환 대표, 김병관 국회의원 당선자, 김종덕 문화체육부 장관, 박원순 서울시장, 전병헌 국제e스포츠연맹 회장.

전병헌 국제e스포츠연맹(IeSF) 회장은 "OGN e스타디움은 세계 e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면서 "국제e스포츠연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가맹을 위한 공식 절차에 들어갔다. 이제 e스포츠가 올림픽 종목이 되는 것은 먼 미래의 꿈같은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선 CJ E&M 김성수 대표는 "예로부터 상암동은 한강을 낀 서울의 명소였다. 상암동을 세계를 대표하고 세계인이 방문하는 e스포츠의 성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마포구 매봉산로 31 에스플렉스센터 12층에서 17층 사이에 위치한 OGN e스타디움은 총 면적 7,659제곱미터(2,320여평 규모)로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가 아레나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O-스퀘어, 인터넷 방송을 위한 N스튜디오 등 e스포츠 경기와 콘텐츠 제작을 위한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마포=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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