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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결승 예고] 박령우-김대엽 응원 위해 임요환-이영호 뜬다

박령우(왼쪽)를 프로게이머로 발굴하고 SK텔레콤으로 영입한 임요환.
박령우(왼쪽)를 프로게이머로 발굴하고 SK텔레콤으로 영입한 임요환.
SK텔레콤 T1 박령우와 kt 롤스터 김대엽의 대결이 벌어니는 스타2 스타리그 결승전 현장에 각 팀의 레전드였던 임요환과 이영호가 응원을 나선다. 박령우는 지난 5일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2라운드 1주차에서 승리한 뒤 가진 방송 인터뷰를 통해 임요환이 결승전 현장에 오기로 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박령우는 2012년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할 때 임요환이 감독으로 재직중이던 슬레이어스를 통해 데뷔했다. 팀이 해산한 뒤 임요환이 SK텔레콤 T1의 감독으로 자리를 옮겼고 박령우 또한 임 감독의 부름을 받아 이적했다. 임요환의 마지막 제자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기도 한 박령우는 스타2 스타리그 결승전이 끝난 뒤 임요환에게 연락해 결승전 참관 가능 여부를 물었고 임요환이 특별한 스케줄이 없으면 가겠다며 긍정적으로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호(왼쪽)와 함께 kt 롤스터의 전성기를 이끈 김대엽.
이영호(왼쪽)와 함께 kt 롤스터의 전성기를 이끈 김대엽.
김대엽 또한 '절친'인 이영호에게 결승전에 응원차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 이영호보다 1년 늦게 kt 롤스터에 합류한 김대엽은 이영호와 함께 '더블 병기'라고 불리면서 kt의 프로리그 우승을 이끈 쌍두마차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까지 이영호와 함께 공고동락했던 김대엽은 이영호가 은퇴한 이후에도 자주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친분을 유지했고 결승전에도 응원하러 오겠다는 답을 받았다. 스승을 모시고 결승에 임하는 박령우와 절친 앞에서 생애 첫 개인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김대엽 중에 누가 웃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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