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는 25일 팀의 웨이보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인 강하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강하운은 ESC 에버의 미드 라이너로 팀이 KeSPA컵 우승과 IEM 시즌10 쾰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EDG는 강하운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하운은 최근 선보인 경기들을 통해 1부 리그 팀의 주전 자리를 꿰찰만한 뛰어난 개인기량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카사딘, 갱플랭크, 라이즈 등을 주로 플레이했다.
EDG는 미드 라이너인 '폰' 허원석이 주전을 맡고 있으며, 교체선수로 '배미' 강양현도 버티고 있다. 한국인 미드 라이너를 둘이나 보유한 EDG에서 강하운이 얼마나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ESC 에버는 챌린저스 코리아 출전을 위해 미드 라이너를 새로 구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