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펼쳐진 이영호 은퇴식에서 정윤종은 자신의 근황을 전하며 얼마 전 아버지의 간 이식 수술을 진행한 사실을 전했다.
정윤종은 얼마 전 마이인새니티와 재계약하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며 향후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었다. 이에 정윤종은 이영호 은퇴식에서 "아버지 간 이식 때문에 병원에 있다가 퇴원해 집에서 쉬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정윤종의 아버지가 간경화를 앓고 있었던 사실은 친한 프로게이머들은 모두 알고 있었다고. 정윤종은 아버지의 간경화가 심해져 간 이식이 필요하다는 소식에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수술대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정윤종은 "수술이 잘 돼 아버지도 회복하고 있고 나 역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회복이 끝났다"며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