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나틱은 18일 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6 시즌을 함께 할 리그 오브 레전드 팀 다섯 명의 선수를 공개했다.
프나틱은 기존 선수인 원거리 딜러 'Rekkles' 마르틴 라르손과 미드 라이너 'Febiven' 파비앙 디엡스트라텐에 최근 중국의 월드 엘리트를 떠난 정글러 '스피릿' 이다윤을 합류시켰다.
또한 이다윤과의 동반 영입설이 강하게 돌았던 디그니타스 출신의 톱 라이너 '감수' 노영진도 영입해 '후니' 허승훈과 '레인오버' 김의진이 떠난 자리를 한국인 듀오가 그대로 메우게 됐다.
서포터에는 독일 국적의 'NoXiAK' 르위스 시몬 펠릭스를 영입했다. 르위스 시몬 펠릭스는 지난 3월 한 달 간 MYM 소속으로 유럽 LCS에서 뛴 경험이 있으며 이후 챌린저 시리즈의 Ex 니힐로에서 서머 시즌을 보냈다. 9월에는 SK 게이밍 소속으로 LCS 승강전에 참여했지만 G2 e스포츠에 패하며 팀을 승격시키지 못했다. 여러 팀을 전전하던 선수가 프나틱에 제대로 정착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새로운 라인업을 확정 지은 프나틱의 첫 무대는 19일부터 진행되는 IEM 시즌10 쾰른 대회다. 4강부터 경기를 시작하는 프나틱은 디그니타스와 QG의 승자와 대결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