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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최다 진출 감독' 박정석, CJ 지휘봉 잡는다

CJ 엔투스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정석 감독(사진=CJ 엔투스 제공).
CJ 엔투스의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정석 감독(사진=CJ 엔투스 제공).
나진 e엠파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이끌면서 월드 챔피언십 본선 3년 연속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e스포츠계의 레전드' 박정석 감독이 CJ 엔투스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지휘한다.

CJ 엔투스 프로게임단은 1일 공식 발표를 통해 박정석 감독이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의 새로운 감독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박정석 감독은 스타크래프트:브루드워(이하 스타1) 프로게이머 출신으로, 2002년 스카이 스타리그에서 임요환을 제치고 정상에 오르면서 '영웅'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한빛 스타즈를 거쳐 KTF 매직엔스(이후 KT 롤스터)로 이적하면서 KT 게임단의 상승세를 이끈 박 감독은 2012년 선수 생활을 그만 뒀다.

회사원으로 평범하게 살아가려던 박 감독은 나진 산업의 부름을 받아 리그 오브 레전드 팀을 맡으면서 지도자로 전향했다. 2012년과 2013년 나진 소드, 2014년 나진 실드를 이끌면서 월드 챔피언십 무대에 진출시킨 박 감독은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5 시즌 월드 챔피언십 진출에 실패한 박 감독은 코칭 스태프를 전원 교체한 CJ 엔투스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팀을 진두지휘할 기회를 잡았다. 나진 e엠파이어의 서포터로 활동하던 '카인' 장누리 또한 박정석 감독과 함께 CJ 엔투스로 옮겼고 코치로 활동할 계획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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