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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신진영, CJ와 재계약 실패…강찬용은 삼성으로 이적

'코코' 신진영, CJ와 재계약 실패…강찬용은 삼성으로 이적
신진영과 강찬용이 CJ 엔투스 유니폼을 벗었다.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리그 오브 레전드(LoL) 선수들의 재계약 및 결별 소식이 잇따르는 가운데 CJ 엔투스 LoL 팀은 30일 미드 라이너 '코코' 신진영과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이 팀을 떠났다고 발표했다.

신진영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과 서머 시즌에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CJ의 독보적인 에이스로 거듭났지만 재계약에 실패했다. 신진영은 외국 팀 진출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MiG 블레이즈 시절부터 함께 해온 강찬용의 경우 삼성 갤럭시로 이적, 새 시즌부터 새로운 팀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CJ의 정신적 지주이자 서포터인 '매드라이프' 홍민기와 톱 라이너 '샤이' 박상면은 잔류하기로 했으며 원거리 딜러 '스페이스' 선호산에 대해서는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CJ 엔투스는 지난 5일 후보 선수 셋을 내보낸데 이어 17일에는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계약을 해지, 30일에는 주전 둘과 결별하며 전면적인 리빌딩에 나섰다.

CJ 엔투스는 수일 내로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 선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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