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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대상 특집] 지도자상 SKT '초이 브라더스' 수상 유력

[e스포츠 대상 특집] 지도자상 SKT '초이 브라더스' 수상 유력
4년 만에 부활한 지도자상은 SK텔레콤 T1을 이끄는 두 감독의 수상이 확실시된다.

2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펼쳐질 2015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 시상식 스타크래프트2(이하 스타2)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종목 지도자상에는 SK텔레콤 T1의 최연성, 최병훈 감독이 나란히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

최연성 감독이 이끄는 SK텔레콤의 스타2 팀은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총 네 번의 라운드에서 모두 포스트시즌 진출을 일궈냈고, 이 중 세 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통합 포스트시즌에서도 진에어 그린윙스를 4대2로 제압하며 마무리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SK텔레콤은 프로리그 뿐만 아니라 개인리그에서도 우승자를 대거 배출했다. 프로토스 대표주자인 김도우는 스타리그 시즌2와 IEM 시즌10 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테란 이신형은 GSL 시즌3 코드S와 IEM 시즌10 게임스컴 우승을 차지했다. 저그 어윤수 또한 KeSPA컵 시즌2에서 우승하며 세 종족에서 나란히 우승자를 배출했다.

최병훈 감독이 이끄는 LoL 팀 또한 올 한해 국내외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냈다. 롤챔스 스프링과 서머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했으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월 열린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는 역대 최고 승률로 우승을 차지, 롤드컵 2관왕의 기록을 세웠다.

국내외 대회에서 총 세 번의 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은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세계 최강 팀으로 거듭났다. 특히 미드 라이너인 '페이커' 이상혁과 이지훈을 교대로 기용하는 전략으로 로테이션을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한 팀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는 수식어가 어울리는 SK텔레콤의 스타2-LoL 팀의 2015년 행보. 그 행보를 이끈 두 감독의 지도자상 수상이 유력한 이유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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