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화이트 출신 정글러이자 현 VG 팀 소속인 '댄디' 최인규 선수가 런닝맨 행사에 참여합니다. 댄디 선수는 19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12월 11일에 중국에서 촬영하는 런닝맨 행사(부제 : 런닝맨 카니발)에 출연하게 될 것이라 밝혔습니다.웨이보 속의 영상에서 댄디는 "프로게이머로서 게임은 내 주특기이다. 세계대회에서우승도 해봤고, 겨뤄보고 싶다"며 "유재석 씨를 좋아하지만 꼭 이겨보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습니다.일전에도 홍진호 선수와 임요환 선수가 런닝맨에 출연했던 적이 있지만, 현역 프로게이머로서는 '댄디'가 처음으로 얼굴을 비추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개되는 이벤트 매치는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프로게이머를 이겨라!'가 될 지도 모르는 일이네요.한국 뿐만이 아니라 런닝맨은 중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런닝맨 출연진들은 중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대륙을 순회를 하며 팬미팅 겸 이벤트를 열고 있죠. 이벤트 중 진행되는 미니게임 등의 출연자를 섭외하는 도중 자연스레 중국에서 프로게이머로 활동하고 있는 댄디 최인규 선수에게까지 손이 닿은 것으로 보입니다.단순히 이벤트에 참가하는 일이라도, 현역 프로게이머에게까지 손을 뻗은 이번 사례는 분명히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댄디 선수의 사례를 시작으로, 지상파 프로그램 본편에 프로게이머 선수들이 출연하는 때가 오기를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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