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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한국 대표 8강, KT 롤스터만 남았다

롤드컵 한국 대표 8강, KT 롤스터만 남았다
SK텔레콤 T1과 KOO 타이거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에서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에서 KT 롤스터만 올라가면 한국 대표로 출전한 세 팀이 모두 8강에 오른다.

KT 롤스터는 10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르 독 풀먼에서 열리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 16강 D조 2주차에 출전한다.

지난 1주차에서 KT는 솔로미드와 LGD 게이밍을 꺾었지만 오리겐에게 패하면서 2승1패, 조 2위의 성적을 거뒀다. 2주차에서도 똑같은 성적을 거둘 경우 KT는 4승2패가 되면서 큰 이변이 없는 한 8강에 오른다.

하루에 다 치르는 16강 2주차 경기에서 KT는 첫 상대인 LGD 게이밍과의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LGD 게이밍이 지난 1주차에서 3전 전패를 기록하면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기에 이번 주에는 3승을 목표로 전력투구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T가 LGD 게이밍을 잡아내면서 탈락을 확정시킨다면 KT 입장에서는 남은 두 경기를 마음 편히 치를 수 있다.

만약 KT가 솔로미드까지 다시 제압한다면 오리겐에게 복수전을 선언할 수도 있다. 1주차 경기에서 KT는 킬 스코어에서 계속 앞서 나갔지만 오리겐의 노련한 운영에 휘둘리면서 역전패를 당했기 때문이다. 오리겐까지 잡아내고 3승을 추가할 경우 KT는 오리겐과의 재경기를 통해 조 1위도 노려볼 만하다.

이지훈 KT 롤스터 감독은 "롤드컵에 처음 나서는 팀으로서 8강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1차 목표를 달성하는 셈"이라며 "순위보다는 8강 자체에 목표를 두고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7일차
10월 10일 19:00 D조 솔로미드 vs 오리겐
10월 10일 20:00 D조 KT 롤스터 vs LGD 게이밍
10월 10일 21:00 D조 솔로미드 vs KT 롤스터
10월 10일 22:00 D조 오리겐 vs LGD 게이밍
10월 10일 23:00 D조 오리겐 vs KT 롤스터
10월 11일 00:00 D조 LGD 게이밍 vs 솔로미드
*한국시간 기준
*장소: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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