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가 집계한 롤드컵 다킬 랭킹에 따르면 장경환은 지난주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한 롤드컵 조별 본선 1주차 경기에서 3경기에 출전해 20킬을 기록, 16개 참가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킬을 올렸다.
장경환은 2일 열린 H2K 게이밍과의 경기서 피오라로 중반 드래곤 교전에서 트리플 킬을 기록하는 등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한 뒤 방콕 타이탄즈와의 경기서는 럼블을 골라 빠르게 메자이의 영혼 약탈자를 구입해 킬과 어시스트를 쌓아나갔다. 장경환은 중국의 강호 에드워드 게이밍과의 경기서도 레넥톤으로 좋은 활약을 펼쳐 팀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KT 롤스터 '애로우' 노동현은 18킬을 기록해 장경환에 이어 다킬 랭킹 2위에 올랐으며 KOO 타이거즈 이서행이 17킬로 뒤를 이었다.
클라우드 나인의 중단 담당 '인카네이션' 니콜라 젠센은 16킬을 기록해 외국인 선수 중 가장 높은 4위에 올랐고 중국 LGD 게이밍 소속 '임프' 구승빈은 팀이 3연패를 당하는 와중에도 15킬을 올려 다킬 랭킹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