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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C9-페인 게이밍 이변의 중심에 서다…16강 4일차 종합

C조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3전 전승을 달성한 클라우드 나인.
C조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3전 전승을 달성한 클라우드 나인.
A조 최약체로 꼽혔지만 플래시 울브즈를 제압한 페인 게이밍.
A조 최약체로 꼽혔지만 플래시 울브즈를 제압한 페인 게이밍.

북미 대표 클라운드 나인(이하 C9)과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 결정전을 통해 출전 기회를 잡은 페인 게이밍이 월드 챔피언십 무대를 흔들고 있다.

C9은 4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의 르 독 풀먼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이하 롤드컵) 16강 4일차 B조 프나틱과의 대결에서 시종일관 어려운 경기를 풀어갔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역전승했다.

C9은 프나틱의 강력한 라인 압박에 시달리면서 40분 내내 허리 한 번 펴보지 못하고 수세에 몰렸다. 내셔 남작을 가져가기도 했지만 프나틱의 라이너들이 탄탄한 플레이를 펼친 탓에 억제기를 파괴당하는 등 위기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C9은 한 번의 교전에서 경기를 뒤집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이후 펼쳐진 중앙 교전에서 톱 라이너 'Balls'의 다리우스가 펜타킬을 달성한 것. 프나틱의 서포터 'YellowStar' 보라 킴의 알리스타에 의해 여러 명이 공중에 띄워졌고 허승훈의 야스오에 의해 체력이 빠졌지만 니콜라이 옌센의 아지르가 프나틱 선수들을 밀어낸 뒤 안 레의 다리우스가 한 명씩을 제거하면서 펜타킬을 달성, 승리했다. B조의 강호들을 모두 제압한 C9은 3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가장 유력한 8강 후보로 떠올랐다.

또 하나의 이변은 브라질 대표 페인 게이밍이 만들어냈다. 3일 KOO 타이거즈를 제압하면서 강력함을 과시했던 LMS 대표 플래시 울브즈를 상대한 페인 게이밍은 초반에 킬을 내면서 앞서 갔지만 중반 운영에서 플래시 울브즈에게 휘둘리면서 역전패를 당할 것처럼 보였다.

그렇지만 내셔 남작 지역에서 펼쳐진 5대5 싸움에서 톱 라이너 'Mylon' 마테우스 보르헤스의 나르가 상대를 벽으로 밀어붙였고 'Kami' 가브리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brTT' 필리페의 트리스타나가 멀티킬을 기록하면서 에이스를 띄우고 승리했다.

페인 게이밍의 승리로 A조는 KOO 타이거즈와 카운터 로직 게이밍이 2승1패, 페인 게이밍과 플래시 울브즈가 1승2패를 기록하면서 혼돈 양상이 가중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16강
▶4일차
1경기 솔로미드 승 < 소환사의협곡 > LGD 게이밍
2경기 오리겐 승 < 소환사의협곡 > KT 롤스터
3경기 인빅터스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ahq e스포츠 클럽
4경기 클라우드 나인 승 < 소환사의협곡 > 프나틱
5경기 KOO 타이거즈 승 < 소환사의협곡 > 카운터 로직 게이밍
6경기 페인 게이밍 승 < 소환사의협곡 > 플래시 울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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