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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토너먼트 개막 특집] 새로운 얼굴 대거 등장, 다크호스는?

[액션토너먼트 개막 특집] 새로운 얼굴 대거 등장, 다크호스는?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 부문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처음 리그에 진출한 선수들이 대거 등장했다.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넥슨 아레나에서 액션토너먼트 2015 시즌 개막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지금까지의 리그 가운데 가장 많은 신인 선수들이 본선에 합류하며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금까지 던전앤파이터 부분에서는 기존에 강한 면모를 보이던 선수들이 리그를 장악했고 새롭게 본선에 이름을 올리는 선수들의 숫자가 매우 적었다. 예선부터 대회 경험이 많은 네임드들이 무난하게 본선에 진출해 세대교체가 더딘 리그로 평가 받았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새 얼굴이 등장했고 이번 시즌에는 네임드가 아닌 선수들이 대거 본선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인 세대교체를 예고했다. 악마군단. 제닉스테소로, 제닉스스톰을 제외한 5팀이 새로운 얼굴이다. 개인전에서도 채지훈, 김상재, 곽재훈, 정종현 등 익숙하지 않은 이름들이 눈에 띈다.

지금까지 던전앤파이터 부문에서는 신예들이 돌풍을 일으키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네임드들이 차근차근 상위권으로 도약했고 신예들은 리그에 대한 경험 부족으로 일찌감치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시즌에서는 신예들이 대거 이름을 올린 만큼 기존 선수들을 위협할 '다크호스'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팀전과 개인전 모두 본선에 이름을 올린 채지훈, 정종현 등이 이변을 일으킨다면 리그를 보는 재미가 훨씬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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