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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빅터스 게이밍 승자조 결승 진출…EDG와 격돌

인빅터스 게이밍 미드 라이너 '루키' 송의진.(사진=라이엇게임즈 중계 캡처)
인빅터스 게이밍 미드 라이너 '루키' 송의진.(사진=라이엇게임즈 중계 캡처)
인빅터스 게이밍이 '카카오' 이병권의 활약에 힘입어 롤드컵 선발전 승자 결승에 올랐다.

인빅터스 게이밍은 4일 중국 센젠 베이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중국 대표 선발전 4강에서 QG를 2대0으로 제압하고 승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는 그야말로 치열했다. 두 팀은 초반부터 난투극을 벌여 8분 만에 서로 5킬씩 가져갔고, 이후에도 킬을 주고받으며 20분에 11킬씩 나눠가졌다.

인빅터스 게이밍은 'Kid' 거 옌의 애쉬와 'Kitties' 리우 홍 쥔 레오나의 CC기 조합으로 교전을 유리하게 이끌었고, 드래곤을 독점하며 조금씩 앞서나갔다.

QG는 32분에 'TnT' 유 루이의 트리스타나를 앞세워 연속 킬을 따내며 바론 사냥을 시도했다. 분위기가 QG로 넘어가기 직전, 인빅터스 게이밍의 정글러 '카카오' 이병권의 그라가스가 적들 사이로 파고들었고, 순식간에 2킬을 올림과 동시에 바론까지 빼앗으며 반전을 일으켰다.

인빅터스 게이밍은 곧바로 무리한 중단 압박을 시도하다 오히려 QG에 덜미가 잡혔지만 역전 기회는 주지 않았다. 41분에 드래곤 4중첩을 달성한 인빅터스 게이밍은 다시 한 번 바론을 가져갔다.

QG는 강하게 저항했고, 인빅터스 게이밍은 쉽게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47분, 인빅터스 게이밍에게 드래곤 5중첩을 내주지 않기 위한 QG는 어쩔 수 없이 교전을 벌였고, 이 사이 홀로 적진에 진입한 'Zz1tai' 리우 지 하오의 피오라가 백도어를 성공시키며 승리했다.

2세트에선 QG가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그러나 인빅터스 게이밍은 곧바로 킬을 만회했고, 이런 모습은 20분이 넘어갈 때까지 이어졌다. QG가 킬을 가져가면 인빅터스 게이밍도 곧바로 되갚았다.

QG에게 스노우볼을 허용하지 않은 인빅터스 게이밍은 27분에 2킬을 올린 뒤 바론을 가져갔고, 30분에 하단 2차 포탑을 밀며 격차를 벌렸다.

인빅터스 게이밍은 34분에 바론 사냥을 시도하려 했고, 이를 내주지 않으려는 QG가 뒤를 잡으며 교전이 시작됐다. 그러나 미드 노틸러스를 선보인 '도인비' 김태상이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인빅터스는 교전에서 5대0 대승을 거두고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인빅터스 게이밍은 승자조 결승에서 스네이크를 잡고 올라온 에드워드 게이밍과 대결한다.


이시우 기자(siwo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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