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은 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라운드 7주차에서 삼성 갤럭시 칸 백동준을 잡아내면서 KT의 3대0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승현의 승리로 KT는 4라운드 포스트 시즌에 막차를 탔고 KT가 3대0으로 승리하면서 스베누가 4위 자격으로 막차를 탔다. 이승현 입장에서는 이적한 KT 롤스터에게 포스트 시즌 진출 티켓을 선사했고 친정팀인 스베누에게도 큰 선물을 준 셈이다.
이승현은 기자단 25.71%를 얻었고 팬들로부터 30.50%를 얻어 이동녕을 제치고 MVP로 선정됐다. ST요이 소속으로 뛰던 1라운드에서 두 번이나 MVP를 받았던 이승현은 KT 이적 이후에는 처음으로 MVP를 수상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