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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우승자! 누가 떨어져도 아깝다

김준호, 조성주, 김도우, 김유진(왼쪽 위에서 시계 방향으로).
김준호, 조성주, 김도우, 김유진(왼쪽 위에서 시계 방향으로).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16강 B조에 속한 네 명의 선수는 모두 개인리그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CJ 김준호는 외국을 돌면서 열리는 IEM의 황제라고 불리고 있으며 IEM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진에어 조성주는 2013년 온게임넷이 연 마지막 스타2 개인리그에서 정상에 올랐고 2015년 네이버 스타2 스타리그 시즌1을 제패했다.

SK텔레콤 김도우는 시즌2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2014년 GSL 시즌2에서 정상에 올랐고 2015년에는 스베누 스타2 스타리그 시즌2에서 다시 우승한 바 있다. 진에어 김유진은 1억 원의 사나이다. WCS 2013 글로벌 파이널에서 깜짝 우승했고 2014년에 열린 IEM 월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면서 1억 원짜리 대회를 2개나 가져갔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던 네 명의 선수들이 한 조에 들어가면서 역대 개인리그 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라는 평가를 받았다. 누가 떨어져도 아깝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살아 남는 선수 중에서 우승자가 나올 것 같다는 예상도 있다.

쟁쟁한 타이틀리스트들 네 명 가운데 가장 절박한 선수는 김유진이다. 이번 16강에서 떨어지면 김유진은 연말에 열리는 글로벌 파이널에 나서기가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 현재 WCS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준호나 4위인 조성주, 8위인 김도우는 하위권 선수들과의 격차를 벌려 놓은 상태이기에 16강에서 떨어지더라도 글로벌 파이널에 갈 수 있다. 하지만 3150점으로 14위에 랭크돼 있는 김유진은 GSL 시즌3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다면 치고 올라오는 누군가에 의해 자리를 잃을 수도 있다.

스타2 별 중의 별 들이 펼치는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16강 B조 경기는 오후 6시30분부터 서울 강남구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핫식스 GSL 2015 시즌3 코드S 16강
▶B조
1경기 김준호(프) 대 조성주(테)
2경기 김도우(프) 대 김유진(프)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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