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는 2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2015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 나진 e엠파이어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탈락시켰다.
나진은 한국에 월드 챔피언십 티켓이 주어지기 시작한 2012년부터 한 해도 쉬지 않고 월드 챔피언십 본선에 올랐다. 2012년에는 나진 소드가, 2013년에도 나진 소드가 출전했고 2014년에는 한국 대표 선발전 최하위에서 최종 결승까지 연전연승하면서 진출에 성공했다.
진에어는 나진을 상대로 완벽한 운영을 선보였다. 말파이트로 활약한 '트레이스' 여창동이 솔로킬을 연거푸 가져가면서 맹활약했고 조합 측면에서도 나진보다 한 수 위의 활약을 펼치면서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고 3대0 완승을 거뒀다.
진에어는 오는 4일 CJ 엔투스와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