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진은 2일 용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롤드컵 2015 한국 대표 선발전 준플레이오프 경기서 진에어 그린윙스에 0대3으로 패해 롤드컵 진출이 최종 좌절됐다.
나진은 2012년과 13년 나진 소드가, 지난해 나진 실드가 롤드컵에 진출하며 3회 연속 롤드컵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 서머 시즌 우승에 실패해 롤드컵 직행 티켓을 얻지 못하고 롤드컵 대표 선발전에 도전한 나진은 첫 관문인 준플레이오프서 진에어의 벽을 넘지 못해 4회 연속 롤드컵 진출의 꿈을 접게 됐다.
나진 소속으로 3년 연속 롤드컵을 경험한 바 있는 '와치' 조재걸의 롤드컵 연속 진출 기록도 이번 나진의 패배로 끊어졌다. 나진 소드 소속으로 2012년과 2013년 롤드컵을 경험한 조재걸은 실드로 팀을 옮긴 지난해 역시 롤드컵 무대를 밟았고, 단일팀인 나진 e엠파이어 소속으로 4년 연속 롤드컵 진출을 노린 바 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