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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광팬' 윌 하트만, 팍스서 함께 게임한 뒤 "영광"

클라우드 나인의 주전 정글러였던 'Meteos' 윌 하트만(오른쪽)이 팍스 프라임 현장에서 SK텔레콤 '페이커' 이상혁과 만났다(사진=SK텔레콤 T1 트위터 발췌).
클라우드 나인의 주전 정글러였던 'Meteos' 윌 하트만(오른쪽)이 팍스 프라임 현장에서 SK텔레콤 '페이커' 이상혁과 만났다(사진=SK텔레콤 T1 트위터 발췌).
SK텔레콤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의 열성 팬으로 알려진 클라우드 나인의 전 정글러 'Meteos' 윌 하트만이 특이한 소감을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상혁은 팀 동료 '마린' 장경환과 함께 30일과 31일(현지 시각) 이틀 동안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팍스 프라임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31일 후원사인 클레브가 마련한 행사장에서 현지 팬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는 이벤트에 참가한 이상혁은 클라우드 나인의 주전 정글러였던 'Meteos' 윌 하트만을 만났다.

2015 시즌 중반까지 클라우드 나인의 주전 정글러로 활동했던 윌 하트만은 2013년과 2014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본선에 출전하는 등 북미 지역 최고의 선수로 입지를 다졌다. 2015년 서머 시즌 도중에 팀 성적이 하위권으로 처지자 윌 하트만은 'Hai' 하이 람에게 정글러 자리를 내줬고 자신을 중심으로 챌린저 팀을 꾸리고 있다.

윌 하트만은 이상혁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져 있다. SNS를 통해 이상혁에 대한 존경심을 자주 표현하면서 한국 팬들로부터 눈도장을 찍은 윌 하트만은 팍스 프라임 행사장에 이상혁이 출현하자 직접 행사장으로 찾아갔고 클라우드 나인의 유니폼에 사인을 받았으며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를 플레이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윌 하트만은 "이상혁의 사인을 받은 이 유니폼을 매일 입고 다닐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이상혁은 "클라우드 나인이 월드 챔피언십에 올라갈 것"이라 덕담을 전했다. 실제로 클라우드 나인은 북미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리퀴드를 3대1로 꺾고 3회 연속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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