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은 31일(현지 시각) 미국 시애틀 팍스 프라임 현장에서 열린 MSI 마스터즈 게이밍 아레나 2015에서 삼성 갤럭시 칸의 저그 강민수를 3대0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하루 전에 열린 조별 풀리그 승자전에서 김유진은 강민수를 2대1로 제압하고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저그 김동환을 상대로 2대0으로 완승을 거둔 김유진은 4강에서는 SK텔레콤의 테란 이신형을 2대0으로 꺾으며 결승 티켓을 얻어냈다. 결승전에서 또 다시 만난 강민수를 상대로 김유진은 3대0 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김유진에게는 상금 1만 달러와 WCS 포인트 750점이 주어진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