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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9, '피글렛'의 리퀴드 꺾고 롤드컵 3연속 출전

클라우드 나인이 리퀴드를 꺾고 북미 지역 대표로 롤드컵에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사진=LoL Esports 트위터 캡처).
클라우드 나인이 리퀴드를 꺾고 북미 지역 대표로 롤드컵에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사진=LoL Esports 트위터 캡처).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이 김재훈, 채광진이 뛰고 있는 리퀴드를 3대1로 제압하고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3회 연속 출전하는 기염을 토했다.

C9은 31일(현지시각) 진행된 북미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 롤드컵 대표 선발전 결승에서 리퀴드를 3대1로 제압하고 본선에 진출했다.

C9은 1세트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30분만에 리퀴드를 잡아냈다. 'Sneaky' 자카리 스쿠데리가 드레이븐을 골라 8킬 3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놀라운 활약을 펼쳤고 정글러로 변신한 'Hai' 하이 람의 그라가스 또한 1킬 10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2세트에서는 리퀴드 채광진의 활약이 빛났다. 코르키를 택한 채광진은 6킬 9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정글러 'IWDominate' 크리스티안 리베라가 5킬 8어시스트로 도왔다.

3세트에서 클라우드 나인은 베인을 택한 자카리가 또 다시 미쳐 날뛰면서 승기를 잡았고 4세트에서는 톱 라이너 'Balls' 안 레가 사이온을 선보였고 하이 람이 니달리, 자카리가 드레이븐을 고르면서 리퀴드를 흔들어 놓고 승리했다.

2013년 창단 첫 해에 롤드컵에 출전했던 C9은 2014년과 2015년 세 번 연속 롤드컵 본선에 출전하면서 명문 게임단임을 과시했다. 리퀴드로 이적하면서 롤드컵 진출을 노렸던 '피글렛' 채광진은 아쉽게도 기회를 놓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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