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7주차
▶MVP 0-1 진에어
1세트 황강호(저, 11시) < 에코 > 승 조성호(프, 5시)

"타이밍 러시는 이렇게!"

진에어 그린윙스 조성호가 MVP의 에이스 황강호를 상대로 추적자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조성호는 31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7주차 MVP와의 1세트에서 추적자와 파수기를 활용한 타이밍 러시를 통해 황강호를 제압했다.

조성호는 안정적으로 3개의 넥서스를 가져가는 듯했다. 하지만 추적자 6기를 본진 입구에 배치한 틈을 황강호가 저글링으로 파고 들면서 3시 넥서스를 한 차례 취소해야 했다. 황강호가 잠복 업그레이드를 마친 바퀴를 주력으로 삼으면서 압박하자 조성호는 역장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면서 바퀴 6기를 줄여줬다.

타이밍을 잡은 조성호는 전진 수정탑을 통해 추적자를 소환했고 불멸자 1기, 파수기 다수와 함께 진격했다. 황강호의 바퀴가 신경재구성 업그레이드가 늦어지면서 틈을 보이자 조성호는 맹공을 퍼부었고 집결지에 있던 바퀴를 대거 잡아내며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