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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승3패' 세 팀의 마지막 운명은?

MVP 스타2 팀.
MVP 스타2 팀.
스베누 스타2 팀.
스베누 스타2 팀.
KT 롤스터 스타2 팀.
KT 롤스터 스타2 팀.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4라운드 마지막 주차까지도 4강에 진출할 팀이 가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3승3패, 세트 득실도 0으로 똑같은 세 팀의 운명이 정해진다.

해당 팀은 MVP, 스베누, KT 롤스터다. 세 팀은 6주차까지 치른 상황에서 약속이라도 한 듯 3승3패에 세트 득실까지도 0으로 똑같다.

세 팀 가운데 4강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은 스베누다. 스베누는 30일 리그 최하위이자 13연패에 빠진 프라임을 상대하기에 1승을 추가할 확률이 매우 높다. 프라임이 이길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패턴을 보면 스베누가 낙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

MVP와 KT는 고전이 예상된다. 2승4패로 탈락이 유력한 진에어를 상대하는 MVP이긴 하지만 진에어 또한 3대0으로 MVP를 제압하고 3승3패 팀들이 모두 0대3으로 질 경우 올라갈 확률이 있기에 만만치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KT도 0대3으로 패하면 4라운드 포스트 시즌 진출이 좌절될 수도 있는 삼성과 대결하기에 쉽지 않은 경기를 치를 것으로 보인다.

3승3패 세 팀 가운데 최다 2개 팀까지 4강에 오를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 현재 2위인 CJ가 SK텔레콤에게 0대3으로 패하고 세 팀이 모두 3대0으로 이길 경우 네 팀이 4승3패, 세트 득실 +3으로 타이를 이루지만 CJ가 세 팀을 상대로 모두 이기면서 승자승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기에 2위를 확정지었고 남은 두 자리를 놓고 세 팀이 경합을 치를 수도 있다. 이 경우 MVP와 스베누에게 모두 패했던 KT가 탈락의 고배를 마신다.

승패 여부는 물론, 세트 득실 하나에도 울고 웃는 MVP와 스베누, KT의 막판 경합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기대를 모은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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