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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김정민 해설 한 목소리로 "김택용 우승"

OGN 김태형 해설 위원(왼쪽)과 김정민 해설 위원.
OGN 김태형 해설 위원(왼쪽)과 김정민 해설 위원.
김태형, 김정민 온게임넷 해설 위원은 한 목소리로 '혁명가'의 우승을 점쳤다.

두 해설위원은 30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 결승전에서 맞붙는 프로토스 김택용과 저그 조일장의 대결에서 김택용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김태형 해설 위원은 큰 무대 경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김택용은 비록 스타리그 결승전 무대에는 오른 적이 없지만 MSL에서 4번이나 결승에 진출, 세 번의 우승을 차지했고 프로리그 광안리 무대에서도 서본 경험을 갖고 있기에 결승 무대에 익숙하다. 반면 조일장은 9차 픽스 소닉 스타리그 결승전 이외에는 개인리그 결승에 올라본 적이 없다.

김 해설 위원은 "실력이 대등하다는 전제 하에 변수는 중요한 경기에서 얼마나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느냐는 점"이라며 "김택용이 압도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정민 해설 위원은 플레이 스타일의 차이를 들었다. 조일장은 승부수를 던지는 스타일이 아니라 무난하게 장기전을 도모하고 힘싸움에 치중하는 편이고 김택용은 초반부터 상대를 흔드는 장기를 갖고 있기에 차이가 있다는 것.

김정민 해설 위원은 "결승전과 같은 큰 무대에서 전략은 결정적인 순간에 사용해서 상대의 심리를 흔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픽스 9차 스타리그에서도 김택용이 5세트에서 승부수를 던져서 우승했던 것처럼 가장 중요할 때 성공할 전략을 꺼내는 능력에서 김택용이 우위에 설 것"이라 전망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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