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은 2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결승전에서 KT 롤스터를 3대0으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스프링 시즌에서도 우승하면서 2015 시즌 한국에서 열린 챔피언스를 모두 제패했다.
SK텔레콤은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우승한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선수들에게 하와이 여행을 선물했다. 30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팍스 행사에 참가하는 '페이커' 이상혁과 '마린' 장경환이 하와이로 합류하며 선수단은 두 선수가 합류하는 시점에 하와이에 도착해 4박 6일 동안의 휴가를 보낼 계획이다.
SK텔레콤 T1 프로게임단 사무국은 "스프링과 서머 시즌 내내 고생한 선수들에게 휴식을 제공하고 월드 챔피언십을 치르기 전에 의기투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하와이 휴가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