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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페이커'-'벵기' 롤챔스 서머 결승 선발 출전

SK텔레콤 T1 '벵기' 배성웅(왼쪽)과 '페이커' 이상혁.
SK텔레콤 T1 '벵기' 배성웅(왼쪽)과 '페이커' 이상혁.
SK텔레콤 T1이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을 결승전 1세트에 출전시켰다.

SK텔레콤은 29일 서울 성북구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결승전 KT 롤스터와의 1세트에서 미드 라이너로 이상혁을, 정글러로 배성웅을 출전시켰다.

SK텔레콤이 이상혁과 배성웅을 내세운 이유는 스프링 시즌에 이상혁과 배성웅이 겪은 아쉬움을 털어주기 위함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스프링 시즌 KOO 타이거즈와의 결승전에서 '이지훈' 이지훈과 '톰' 임재현을 주전 멤버로 출전시켰고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는 바람에 이상혁과 배성웅이 나설 기회가 없었다.

KT 롤스터는 플레이오프에서 뛰었던 5명의 선수를 그대로 내세웠다.


고대=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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