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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결승 예고] 유럽 지배한 갱플랭크, 톱 라인 화두 될까

갱플랭크.
갱플랭크.
유럽 지역 리그 오브 레전드 서머 포스트 시즌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챔피언은 갱플랭크다. '빌지워터' 지역과 관련한 업데이트를 통해 리메이크된 갱플랭크는 유럽 지역 서머 포스트 시즌 막바지에 자주 기용되면서 엄청난 화력을 자랑한 바 있다. 갱플랭크는 유럽 지역 3~4위전이었던 H2k와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2세트에서 쓰였다. 유니콘스 오브 러브의 톱 라이너 'Vizicsacsi' 키스 타마스가 사용하면서 7킬 1데스 2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다른 선수들이 무너지면서 승리는 H2k가 가져갔다.23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갱플랭크가 금지를 당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1세트에서 오리겐의 톱 라이너 'Soaz' 폴 보이어가 가져가면서 안정적인 라인전 능력을 보여주며 승리하자 2세트에서는 프나틱의 톱 라이너 'Huni' 허승훈이 선택해 팀을 승리로 이끄는 데 도움이 됐다.양팀 모두 갱플랭크의 화력을 인정이라도 한 듯 3세트에서는 금지 목록에 넣었고 4세트에서는 프나틱 허승훈이 가져갔고 성공적으로 성장하는 듯했지만 오리겐이 승리했다. 5세트에서는 오리겐의 폴 보이어가 갱플랭크를 선택했지만 패했다. 결승전 다섯 세트 가운데 네 세트에서 쓰인 갱플랭크는 유럽 지역에서는 상단 지역의 새로운 강호로 인정 받은 듯하다. 톱 라이너용 챔피언으로 쓰이는 갱플랭크는 미니언 사냥이 용이하고 체력이나 마나를 돌려 받을 수 있는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혀어어어업상을 통해 마나 소모량의 절반을 돌려 받고 괴혈병 치료를 통해 잃은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리메이크를 통해 새로 생긴 화약통 스킬은 상대 방어력의 60%를 무시하는 물리 피해를 입히고 느리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이현우 온게임넷 해설 위원은 "다양한 챔피언에 대한 실험을 해보는 유럽 지역에서 갱플랭크가 사용됐다는 사실은 조금만 다듬으면 한국에서도 쓸 수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몇 가지 조건이 붙어야 하겠지만 SK텔레콤과 KT가 제대로 준비했다면 깜짝 카드로도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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