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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결승 예고] 김동준-이현우 두 해설자의 우승팀 예상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김동준(왼쪽)-이현우 해설 위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김동준(왼쪽)-이현우 해설 위원.
"객관적인 전력상으로는 SK텔레콤 T1이 우위에 선다고 보는 것이 옳습니다만 제가 극적인 스토리를 좋아하는 편이라 KT 롤스터가 서머 시즌을 제패할 것 같습니다."-이현우 해설 위원"누가 봐도 SK텔레콤 T1이 각 포지션별로 앞서 있습니다. 게다가 미드 라이너에서는 '페이커' 이상혁과 '이지훈' 이지훈을 돌려 쓸 수 있다는 이점도 있기에 SK텔레콤의 우승을 점쳐 봅니다."-김동준 해설 위원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시즌 우승자를 가리는 한 자리를 놓고 펼쳐지는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의 결승전에 대한 두 해설자의 생각이 엇갈렸다. 이현우 해설 위원은 드라마틱한 승부 끝에 KT의 우승을, 김동준 해설 위원은 SK텔레콤 T1 의 손을 들었다. 이현우 해설 위원은 KT의 간절함에 무게를 뒀다. 전력상 SK텔레콤이 우위를 점하겠지만 이미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진출이 확정된 상황이기에 KT가 더욱 간절하다고 판단했다. 2013년 서머 시즌 결승에서 KT 불리츠가 우승했다면, 2014년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KT 애로우즈가 우승했다면 롤드컵을 경험했을 KT이지만 두 번 모두 탈락했다. 2015 시즌 선발 방식에 변동이 생기면서 서머 시즌 우승팀이 롤드컵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만큼 KT가 올인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동준 해설 위원은 선수 기용 폭과 준비할 시간적 여유라는 측면에서 SK텔레콤이 55대45 정도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봤다. 정글러로는 '벵기' 배성웅을 고정시킬 것이라 예상되는 상황에서 미드 라이너로 이상혁과 이지훈을 두루 쓸 수 있는 SK텔레콤이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서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이상혁이 1세트에 컨디션 난조를 보이자 이지훈을 기용해 2, 3세트를 모두 가져간 것을 예로 든 김 해설 위원은 "KT가 우승하려면 5세트까지 가야 할 것"이라 내다봤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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