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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결승 예고] SKT 최병훈 감독 "롤드컵 이미 확정…결승만 집중"

[롤챔스 서머 결승 예고] SKT 최병훈 감독 "롤드컵 이미 확정…결승만 집중"
"월드 챔피언십 진출은 더 이상 저희의 목표가 아닙니다. 이미 이뤘으니까요. 서머 시즌 결승에만 온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SK텔레콤 T1 최병훈 감독은 서머 시즌 결승전을 앞두고 데일리e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하나만 본다고 강조했다. 다른 팀은 월드 챔피언십 진출이라고 이야기하겠지만 SK텔레콤은 서머 우승만 노리고 있다. 스프링 시즌은 이미 우승했고 월드 챔피언십 티켓도 이미 손에 넣었기에 2015 시즌 한국에서 SK텔레콤이 노릴 목표는 서머 우승뿐이다.최 감독은 서머 정규 시즌을 마친 뒤 선수단에 이틀 정도만 쉬게 한 뒤 곧바로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지시했다. 결승전까지 2주 가량 남았기에 더 쉴 수도 있지만 연습하던 흐름이 끊길 경우 컨디션을 회복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2개월 가량 쉬지도 않고 달려온 선수들에게는 혹독한 조치일 수도 있지만 서머 결승 승리라는 목표가 있기에 모두들 묵묵히 연습에 매진했다. KT 롤스터가 결승전 상대로 정해지자 선수들 및 코칭 스태프는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KOO 타이거즈와는 스프링 시즌 결승에서 이미 붙어 봤기에 이동 통신사의 라이벌인 KT를 은근히 원했던 SK텔레콤 선수들은 "KT에게는 좋은 기억만 갖고 있다. 기분 좋게 제압하면서 2015 시즌 한국 무대를 제패하고 유럽으로 가자"며 전의를 불태우고 있다. 최근 여러 지역에서 결승전이 열리면서 기존의 챔피언 선택과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는 것에 대해 최 감독은 "솔로 랭크를 비롯한 다른 팀과의 연습 과정에서 확실히 패턴이 달라졌음을 느꼈다"며 "변수에 대해 대비하고 있기에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 말했다.스프링 시즌 결승전에서 모습조차 드러내지 못했던 '페이커' 이상혁과 '벵기' 배성웅에 대해서는 "두 선수 모두 서머 결승을 엄청나게 기대하고 있다"며 "당일 컨디션에 따라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최병훈 감독은 "KT가 서머 시즌을 우승하면 사상 첫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때문에 간절함이 극에 달했겠지만 우리는 결승전만 이기면 된다는 집중력이 있다"며 "한국을 정복한 뒤 유럽으로 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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