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현은 23일(현지 시각)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헬, 잇츠 어부트 타임 결승전에서 이제동에게 2대3으로 역전을 당했지만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면서 정상에 올랐다.
16강 C조에서 2전 전승으로 8강에 오른 고석현은 액시옴의 테란 김민혁을 2대1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MVP의 프로토스 안상원을 3대0으로 가볍게 꺾은 고석현은 이제동과의 결승전에서 1, 2세트를 가져갔지만 내리 세 세트를 빼앗기면서 그대로 무너지는 듯했지만 6, 7세트를 따내면서 정상에 올랐다.
고석현에게는 8,500만 달러(한화 약 1,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