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진에어-프라임 "3패는 안된다"

진에어 그린윙스 스타2 팀.
진에어 그린윙스 스타2 팀.
프라임 스타2 팀.
프라임 스타2 팀.

진에어 그린윙스와 프라임이 4라운드 3전 전패를 탈피하기 위한 일전을 펼친다.

진에어와 프라임은 4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3주차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진에어와 프라임은 4라운드에서 아직 1승도 거두지 못했다. 2014 시즌부터 매 라운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면서 정규 시즌에서 꾸준한 성적을 올렸던 진에어에게 초반 2패는 받아들일 수 없는 성적이다. 4라운드 첫 경기인 삼성과의 대결에서 0대3으로 패했던 진에어는 2주차에서 SK텔레콤에게 0대3으로 완패를 당하면서 아직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하며 최하위에 랭크돼 있다.

프라임도 연패를 끊어야 하는 사명을 갖고 있다. 2라운드에서 1승6패로 간신히 전패를 모면했던 프라임은 3라운드에서 7전 전패를 당하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4라운드에서도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은 프라임은 SK텔레콤과 삼성에게 각각 0대3, 1대3으로 패하면서 세트 득실 -5로 7위에 랭크돼 있다. 2패팀간의 대결에서 패하는 쪽은 4라운드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객관적인 전력상 진에어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것으로 보이지만 1라운드에서 프라임이 진에어를 3대1로 제압한 기억도 있기 때문에 진에어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프라임 또한 황규석을 제외한 3명의 선수들이 최근 프로리그에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최병현이 13연패, 김동진과 최종혁이 각각 4연패씩 당하고 있다. 장현우가 팀을 떠난 상황에서 프라임은 남은 4명의 선수가 제 역할을 해주지 못한다면 꼴찌를 면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포스트 시즌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반전의 발판을 마련해야 하는 진에어와 10연패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진에어를 잡아야 하는 프라임의 대결에서 승리가 간절해지는 이유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3주차
▶프라임-진에어
1세트 최병현(테) < 철옹성 > 김민규(저)
2세트 황규석(테) < 에코 > 이병렬(저)
3세트 김동진(테) < 테라폼 > 김유진(프)
4세트 최종혁(저) < 코다 > 조성주(테)
에이스 결정전 < 캑터스밸리 >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슬라이드

데일리랭킹

1젠지 17승 1패 +29(34-5)
2T1 15승 3패 +24(32-8)
3한화생명 15승 3패 +19(30-11)
4KT 11승 7패 +8(26-18)
5DK 9승 9패 0(21-21)
6광동 7승 11패 -7(18-25)
7피어엑스 6승 12패 -11(16-27)
8농심 4승 14패 -16(14-30)
9디알엑스 3승 15패 -21(11-32)
10브리온 3승 15패 -25(8-33)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