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4R 3주차 삼성 갤럭시 칸과의 대결에서 3명의 테란을 상대로 저그 박령우와 김준혁, 프로토스 김도우가 모두 승리를 따내면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4라운드에서 치른 프라임, 진에어 그린윙스에 이어 삼성 갤럭시 칸까지 3대0으로 완파한 SK텔레콤 T1은 3라운드 정규 시즌에서 프라임전 김준혁의 패배 이후 13세트 연속 승리를 이어갔다.
6월15일 프라임과의 대결에서 SK텔레콤은 3세트에 출전한 김준혁이 테란 황규석에게 패하면서 한 세트를 잃었다. 4세트에 출전한 김도우가 최병현을 제압하면서 3대1로 승리를 챙긴 SK텔레콤은 3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23일 스베누와의 대결에서 3대0으로 승리하면서 3라운드를 7전 전승으로 마쳤다.
4라운드에 돌입한 이후 SK텔레콤은 한 세트도 빼앗기지 않으면서 3전 전승을 이어갔다. 프라임과의 대결에서 김지성, 이신형, 어윤수가 승리했고 진에어전에서는 김도우, 이신형, 어윤수가 승리하면서 3대0 행진을 이어갔다. 3일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도 SK텔레콤은 어윤수, 이신형 등 필승 카드를 내놓지 않고도 3대0으로 승리, 13세트 연속 승리 기록을 달성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