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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리뷰] 스베누 소닉붐, 롤챔스서 감격의 첫 승

스베누 소닉붐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스베누 소닉붐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스베누 소닉붐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에서 시즌 전패를 당할 위기를 탈출했다.

스베누 소닉붐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2라운드 5주차 진에어 그린윙스와의 대결에서 1세트를 내준 뒤 2, 3세트를 내리 따내면서 영광의 첫 승을 신고했다.

1세트를 내준 스베누는 2세트에서 미드 라이너 '사신' 오승주가 자르반 4세를 가져오면서 변수를 만들었다. 시종일관 끌려 가던 스베누는 내셔 남작 지역 전투와 45분에 펼쳐진 중앙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2세트를 따냈다.

3세트에서 킬이 거의 나오지 않으면서 팽팽한 상황을 끌고 가던 스베누는 내셔 남작을 사냥하기 위한 사전 작업을 위해 깊숙히 들어온 진에어 이창석을 잡아낸 뒤 내셔 남작을 가져갔고 곧바로 상단으로 파고 들어 경기를 끝냈다.

서머 시즌 개막 이후 15연패를 이어가면서 서머 시즌 전패의 위기까지 내몰렸던 스베누는 시즌 첫 승을 기록하면서 최악의 기록은 면했다. 스베누에게 덜미를 잡힌 진에어는 9승7패로 5위 나진 e엠파이어와 한 경기 차이로 벌어지면서 5위까지 주어지는 포스트 시즌 티켓 싸움에서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SK텔레콤 T1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저그 어윤수.
SK텔레콤 T1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저그 어윤수.

◆SK텔레콤, 스타2 프로리그 11연승
SK텔레콤 T1이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에서 11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28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시즌 4라운드 2주차에서 강력한 라이벌인 진에어 그린윙스를 3대0으로 완파하고 11연승째를 기록했다.

SK텔레콤은 1세트에 출전한 김도우가 진에어의 에이스 조성주를 상대로 전략핵을 맞기도 했지만 폭풍함으로 대응하면서 기선을 제압했고 2세트에 출전한 이신형이 메카닉 체제로 이병렬을, 3세트에 나선 어윤수가 김유진을 맞아 히드라리스크 타이밍 러시를 성공시키면서 완승을 거뒀다.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에서 4강에 오른 저그 조일장.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에서 4강에 오른 저그 조일장.

◆박성균-조일장, 나란히 4강 진출
'독사' 테란 박성균과 '힘싸움의 달인' 조일장이 스베누 스타리그 시즌2에서 4강에 올랐다.

박성균과 조일장은 각각 저그 박준오와 테란 윤찬희를 맞아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면서 4강에 진출했다. 박준오를 상대로 박성균은 독사같은 플레이를 연신 보여줬다. 앞마당 확장 이후 바이오닉 타이밍 러시로 1세트를 따냈고 2세트에서는 허를 찌르는 드롭십으로 박준오의 주요 건물을 파괴하면서 중반전에서 승리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몰아치는 박준오를 상대로 탄탄한 메카닉 운영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조일장은 힘싸움의 달인답게 윤찬희를 힘으로 제압했다. 1세트를 빈집 털이로 가볍게 승리한 조일장은 2, 3세트에서 윤찬희의 메카닉을 상대로 디파일러, 저글링, 럴커, 울트라리스크를 조합해 승리를 따냈다.

박성균은 김택용과 4강전을 치르며 조일장은 윤용태와 진영화의 승자와 대결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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